교회는 안 다니지만 크리스마스에 진심인 우리 집 식구들...^^ 11월 초만 되면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며 크리스마스를 기다립니다. 그래서 오늘~ 11월 10일에 우리 집은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었답니다! ^^ 매년 11월 초쯤에 만들었는데 올해는 쬐~끔 늦었네요! ㅎ~ 해마다 남편이 나무를 조립하고, 작은딸이 전구를 감고, 다 같이 오너먼트를 장식했는데 올해는 작은딸이 다리를 삐끗하는 바람에 천 개의 전구를 남편이 땀을 뻘뻘 흘리며 감았답니다. 그리고 오너먼트는 주로 내가 원하는 대로 달았는데 이번에는 딸내미가 "simple is the best" 라며 빨강과 금색 방울로만 장식했네요. 암튼 예쁩니다! ^^ 1000개의 전구가 켜지는 순간! 와~ 매년 그렇지만 넘 멋지네요~ 정작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특별한..